2010. 12. 9.

새식구














어제 저녁, 항상 이야기로만듣던 황홀이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얼마나 앙증맞던지 보자마자 만지지도 못하고 괴성을 질렀지 뭡니까.
쬐끄만 몸둥이에 도토리만한 눈코입을 달고있는 이것은 생명체가 아닌듯 싶었어요.
요 몇일 감기에 걸려서 요양을 다녀온 이친구는 아직 다 나은것은 아닌가봐요
아직 기침도하고 콧물도 뚝뚝. 얼마나 힘이들까요(ㅜㅜ 아픈것마저 어여쁘다니!!)
쉬야도 잘 가리고. 애교도 어찌나 많은지. (사실 집에 데려가고싶었습니다.)
위에사진들은 도저희 안찍을수 없어서 핸드폰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실장님도, 황홀이도 너무 행복하게 나온것 같아서 참으로 맘에들어요.
눈이 많이오던날. 눈과 잘어울리는 까만 푸들, 따듯한 난로, 그리고 사람들
항상 생각하지만 동물은 사람을 한층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오늘부로 황홀이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하하
으아. 저도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싶네요. 오늘도 황홀이사진 보면서 입꼬리가 씰룩거립니다.
앞으로 황홀이도 지켜봐주세요^.^ 이친구 이쁘게찍어주려면 사진찍는 스킬을 늘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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