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31.

The Lovers On The Bridge, 1991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일전에 본 영화 한편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실분은 아실만한 퐁네프의 연인들입니다.
평소에 DVD수집이 취미라 예전에 중고로사놓았는데. 몇일전에 보았네요.
개인적으로 프랑스영화중 베티블루만큼이나 최고라고 여겨집니다.



감독 레오까락스
출연 줄리엣비노쉬 드리라방

화가였으나 점점 시력을 잃어가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걸인처럼 거리에서 살아가는 미쉘과 곡예사 알렉스가 파리 세느강의 9번째 다리인 퐁네프다리에서 만난다.
마음 속의 상처와 가난으로 더러운 모습을 한 이들은 하루하루 치열한 삶을 살아간다.

 다리와 거리에서 함께 지내던 알렉스는 미쉘에게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미쉘은 화가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실명 직전에 사랑했던 줄리앙에 대한 기억만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알렉스가 끼어들 틈이 없다.
그럴 수록 알렉스는 더욱더 미쉘에게 집착을 하고 불을 지른 알렉스는 감옥에 들어간다.
거리에서 걸인처럼 생활하던 미쉘은 결국 눈 수술을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3년후 크리스마스, 둘은 퐁네프 다리 위에서 재회한다.


간단한 줄거리와 작품 소개였습니다.
말할 필요도없이 줄리엣비노쉬는 너무나도 아름답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모두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장면은 단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날밤, 불꽃놀이아래서 춤을추고 뛰고 포옹하는 장면이었어요.


영화가 끝난후에
완전한 사랑이 이런것이 아닐까. 자극적일 수도있지만 어느영화보다 더 아름답게 묘사되지않았나 싶어요.


어떤영화를 사랑하시나요.
저는 사랑하는 사랑받는 사랑과같은 영화가 가장좋아요.




오늘은 12월의 마지막 금요일, 2010년의 마지막날이네요.
저의 2010년은 마치 물고기인냥 뻐끔뻐끔 숨쉬며 살아가고있네요
행복한 나날들이 지나네요.
자 보고싶은사람을 만나러갑시다.


 posting by sa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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